【안산】 안산시는 21일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농특산물 인증서 수여식’ 을 가졌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안산시 농특산물 인증제’ 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안산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것으로 1차 현지점검과 생산 및 품질관리 기술, 생산규모, 생산자의 능력 등 여러 항목을 세분화해서 평가했다.
1차 조사를 통과한 농특산물에 대해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소비를 담당하는 각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농특산물 인증심사 심의 분과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안산시 농특산물 인증품목을 확정했다.
이번에 쌀 품목은 ▲안산쌀연구회 ‘경기미소 쌀’ ▲군자농업협동조합 감칠맛 ‘나는 쌀’과 포도 품목은 ▲잎맞춤포도작목반 ‘잎맞춤포도’ ▲이석희(개인농가) ‘친환경(무농약)인증 포도’ ▲대부친환경흙사랑작목반 ‘흙사랑 포도’ 를 선정했다.
또한, 시설채소류는 ▲안산팜영농조합법인 시금치, 상추, 열무, 얼갈이 ▲ 이우농장 토마토와 기타품목으로는 ▲농업회사법인창조영농(주) 표고버섯 ▲태평천하초석잠, 농산물가공품은 ▲(주)농업회사법인상록수된장마을 된장 ▲그린영농조합법인 그랑꼬또 와인 등이며, 이들 11개 생산자 단체 및 개인(202명)은 승인된 7개 품목에 대해 2년간 시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제종길 시장은 “선정된 생산자 단체 관계자들께서는 안산시 농업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