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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동네에서 즐기는 물총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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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동네에서 즐기는 물총전쟁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6.07.26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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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잊자! 워터 워 HANFAN 야외 클럽 축제

서구시설관리공단 검단복지회관에서는 27일 수요일(14시~20시30분) 검단먹거리타운 예술거리에서 5번째 문화가 있는 날 '무더 위 잘가! 워터 워 HANFAN 야외 클럽 축제'가 펼쳐진다.

여름방학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무더위를 날려버릴 물총전쟁과 함께 진행되는 야외 클럽 축제에서는 전쟁 참가자 사전접수를 통해 250여명의 소수정예 마린(지역주민)과 비보이 댄서, 전구인간 등 퍼포먼스 공연팀들이 어우러져 시원한 한판 전쟁을 펼치며‘동네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것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하는 마린은 개인 방어장비로서 독특한 의상이나 아이템 필수착용을 조건으로 하며, 주최 측에서 지급해주는 물총과 안면위장, 소방차 물대포와 함께 현장에 준비된 공용화기 물폭탄 새총 등을 활용해 대규모 물총싸움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물총 싸움 중간중간에는 클럽에서나 볼수 있었던 유명 DJ들이 예술거리에 출연해 디제잉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낮 시간을 뜨겁게 달궈줄 열정의 뱀프(VAMP) DJ는 2013년 슈퍼소닉 락 페스티벌 및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그리고 제주도 풀문 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음악축제에 다수 참여했고 현재는 여러 클럽파티에서 꾸준한 디제잉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실력을 바탕으로 그의 음악세계를 직관의 예술로서 검단 거리에 뿜어낼 것이다.

또, 저녁 7시에 진행되는‘사일런스 디스코 파티’진행 아티스트 피치에이드 DJ는 보기드문 여성 디제이로서 2014년 잠실운동장 벙커스테이지, 중국 울트라 클럽 베이징 무대에 서는 등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클럽 문화를 창조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저력의 디제이로 화려한 클럽 패션을 보여줄 예정이다.‘사일런스 디스코 파티’는 참여 대상 200여명이 나눠주는 헤드폰을 쓰고, 디제이 음악에 맞추어 야외 댄스 파티를 벌이는 우리들만의 조용한 클럽문화로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는 파티 참가자들의 몸부림으로 인해 진기한 광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도 알파고 대결처럼, 디제잉 머신의 ‘기계음’과 비트 파이터 임팩킴의 인간‘비트박스’대결로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며, 브라질 올림픽 맞이, 라퍼커션의 ‘브라질 라틴 댄스 퍼레이드’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이다.

 그 외에 온라임 게임으로 유명한‘카트라이더’를 오프라인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물풍선 던지기, 얼음 위 오래 버티기, 하이트진로에서 후원하는 맥주 시음회&빨리 마시기 이벤트 진행 등으로 참가자들이 한시도 지루해하지 않도록 하겠다는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회관 관계자는“인천 서구 주민들이 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각종축제에 참여하기엔 교통편 등 여러 여건상 제약이 많다. 또한 참여 함으로서 소요되는 시간, 식사비, 교통비 등의 보이지 않는 그림자 비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이제는 내가 사는 동네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동네문화가 보급되고, 지역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 할 수 있어야 한다.” 며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집 앞에서 이웃과 친구와 가족과 함께 ‘즐기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해 지역문화융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 주관, 검단복지회관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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