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협의체 저금통 성금 전달
【부천】 부천시 역곡1동 숙명키즈어린이집(원장 정진성) 원아들은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모은 복지협의체 저금통 56개를 기탁했다.
지난 6월 2일 저금통 79개(36만2천490원)를 기탁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기탁한 것.
이 저금통은 이웃돕기 실천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두 달 간 역곡1동 복지협의체에서 배부한 저금통으로, 성금 36만4천980원은 역곡1동 복지협의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진성 숙명키즈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아끼고 저축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웃사랑 실천도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병연 역곡1동장은 “복지협의체 저금통 사업이 이렇게 빨리 결실을 맺게 돼 기쁘고, 작은 고사리손으로 나눔을 실천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이 성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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