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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센터 취업자 수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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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센터 취업자 수 ‘껑충’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08.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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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상반기 18,129명·전년대비 58.2% 증가

상담인력 증원·동행면접·찾아가는 취업상담 등
지역 여건 맞춤형 일자리 지원 특색사업 ‘성과’

인천지역의 일자리센터 취업자수가 지난해 대비 5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3일 2016년 상반기 인천지역 일자리센터 취업지원실적을 발표했다.

국가고용정보망(Work-net) 통계 기준의 시, 군·구 일자리센터 취업자수는 1만8,129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1만1,469명 대비 6,671명 증가했다.

이는 일용직과 공공근로를 제외한 상용직에 대한 실적으로 고용이 비교적 안정된 취업실적으로 볼 수 있다.

군·구별 취업자는 남동구가 지난해 상반기 809명에서 올해는 3,953명을 취업시켜 388.6%(3,144명)의 상당한 증가율을 보였고, 계양구가 1,719명으로 131.4%(976명), 서구가 3,698명으로 123.8%(2,046명)씩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가장 높게 증가한 남동구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구청과 전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자리발굴과 지역주민 맞춤형 일자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12월 인천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해 일자리와 복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 3월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지역특성에 맞는 구인·구직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시민이 접근하기 쉬운 군·구 일자리지원 운영활성화를 위해 매년 직업상담사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업무매뉴얼과 일자리센터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표준화된 일자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주력 산업인 제조업과 공항, 항만, 물류 등 기존 산업의 활성화와 바이오, 관광레저 등 미래 먹거리 육성을 통해 인구 300만 도시에 걸맞게 청년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취업실적이 가파르게른 상승한 배경에는 군·구의 직업상담인력 증원과 동행면접, 찾아가는 취업상담 등 각 기관이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지원 특색사업을 추진한 결과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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