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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현장 상호 신뢰형성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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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현장 상호 신뢰형성 ‘중점’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6.08.0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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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우리아이 함께 키우기 사업’ 전개

연수구는 어린이집의 다양한 보육 활동에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우리아이 함께 키우기 사업’(일명 우아함 사업)을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우아함' 사업은 어린이집 학부모가 어린이집 보육 활동 중 급식 지도, 안전 및 환경 정비, 재능 기부를 통한 보육활동 지원, 외부행사 지원, 지역 연계 활동 등 5개 분야에 참여해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어린이집은 보육 현장을 학부모에게 개방해 상호 신뢰하는 열린 어린이집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행 첫 해인 지난해의 경우, 관내 전체 어린이집 대비 45%가 이 사업에 참여했고, 올해에는 6월말 기준 전체 대비 25%의 어린이집이 우아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마다 특색있는 사업인 ▲찾아오는 엄마수리공(해방글 어린이집) ▲인성밥상 교육(연수생명숲 어린이집) ▲우리아이 지문으로 마음 읽기(아이뜰 어린이집) ▲천수강사 활동(연수구청 어린이집)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부모와 어린이집이 상호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현장을 만들기에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이 사업이 2015년 열린 어린이집 우수 사례로 소개됐던 만큼 올해 하반기에는 ‘여성능력개발교육’과 연계해 어린이집 학부모가 여성능력개발교육 이수 후 어린이집 일일 체험교사활동을 지원하는 방안, 우수 어린이집 평가 시 사업 참여 실적을 평가 지표로 활용하는 방안 등 이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에 많은 어린이집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며, 다양한 홍보활동 및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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