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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타큐슈 의회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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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타큐슈 의회간 협력 논의”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08.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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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대표단 “왓쇼이 백만여름 축제” 방문

자매도시인 일본 기타큐슈시의 제29회 여름 축제인 ‘왓쇼이 백만여름 축제’에 초청된 인천시의회는 이강호 부의장을 단장으로 총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기타큐슈시를 방문했다.

인천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양도시의회의 상호친선 국제교류 및 우호를 다지기 위해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기타큐슈시의 자랑인 기타큐슈시 시립도서관의 문학관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복지와 여가활동,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현장 시찰 등의 일정이 포함돼 진행됐다.

시의회 이 부의장은 대표단과 함께한 자리에서 ‘제29회 왓쇼이 백만 여름 축제’에 인천시의회를 초청한 기타큐슈시의회 측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양도시간의 상호 우호교류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세계적인 환경모델도시인 기타큐슈시와 인천시의 GCF 유치는 향후 양 도시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기타큐슈시의 ‘에코 프로젝트’는 일본 최대의 중화학 공업도시에서 환경 친화적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타큐슈시의 의지가 돋보인 환경정책으로, 향후 인천시도 기타큐슈시처럼 새로운 친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큐슈시는 면적 487.88㎢, 인구 981천명으로,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화학 공업도시로 발전하여 현재 제조업이 전체산업의 6%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도시로서 심각한 공해문제를 극복 산학관민이 연계한 에코타운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2008년에는 국가에서 “환경모델도시”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환경사업과 함께 학술연구 도시를 중심으로 한 정보산업 기반도 함께 정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인천시와는 1988년 12월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으며, 기타큐슈시 탄생 기념 축제인 ‘왓쇼이 백만 여름 축제’와 ‘인천시민의 날’에 축하사절단을 상호 파견하는 등 인천과 기타큐슈시 간의 전통적인 국제교류 행사로 정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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