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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다섯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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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다섯가지
  • 경도신문
  • 승인 2016.08.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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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원한 해수욕장과 계곡, 워터파크 등을 찾는 피서객들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매년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물놀이 사고가 많이 발생하며,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 수영미숙, 음주수영 등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는 이렇게 예방하자.

첫째, 물속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아무런 준비 운동 없이 갑자기 물에 들어가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둘째,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다리, 팔, 얼굴, 가슴 순으로 물을 적신 후 들어가야 한다.

물속으로 바로 들어가게 되면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인한 심장 발작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셋째,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 식사 후에는 바로 물속에 들어가지 않는다.

물의 수압으로 인해 위가 팽창하게 되고, 혈압이 올라 흉부와 폐를 압박해 호흡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넷째,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에는 무모한 입수는 삼가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의 도구(페트병, 아이스박스, 장대, 구명환)등을 이용해 구조한다.

다섯째, 가급적 혼자 강이나 바다에서 수영을 금지하고 장시간 수영을 하지 않는다.

물속에 장시간 있을 경우 저체온 현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중간 중간 휴식시간을 가지고 체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 피서객들은 사전에 위의 안전수칙을 숙지해 즐겁고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내기를 희망한다.

<인천서부소방서 정서진119구조대 소방교 최 승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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