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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 최소화’ 우리의 안전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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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 최소화’ 우리의 안전에서부터
  • 경도신문
  • 승인 2016.08.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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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업무가 현장중심적인 활동이 많아 현장에서 활동 중에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많다.

특히 화재현장에서 건축물의 내부에 진입하는일은 뜨거운 열기와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어둠은 대원들의 활동을 어렵게 하고 불안전한 구조물과 폭발에 대한 위험으로 인해 대원들의 생명을 위협한다.

이로 인해 건축물 내부에 진입해서 활동하는 대원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활동하는 것보다 체력의 소모가 크다. 호흡 횟수도 증가하게 돼 착용한 공기 호흡기의 사용시간을 감축시킨다.

만일 체력이 고갈된 대원이 활동을 계속하게 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자신의 신체에 대한 조절능력이 저하돼 결국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현장활동에서의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를 숙지해 실행해야 하고 두 번째로는, 현장지휘관은 현장 도착시 현장안전평가 선행 후 대응방법 결정 및 대원 현장 투입 전 대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 점검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현장 활동대원은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2인1조를 원칙으로 활동하되 무리한 진입을 금하고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활동을 실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사고사례 전파를 통한 안전의식을 높여 다시는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추가적으로는 현장활동시 체력고갈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체력단련을 통해 체력을 보충해야 할 것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현장활동을 할 때 부주의 및 체력저하로 인해 안전사고가 빈번할 수 있다.

현장활동 안전사고를 최소화해 내 안전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것이다.

<인천서부소방서 가좌119안전센터 소방교 윤 석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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