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4 10:00 (화)
우간다 ‘청소년 교육 협력’ 2차 면담
상태바
우간다 ‘청소년 교육 협력’ 2차 면담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08.08 2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IYF 박옥수 목사 상생 논의

최근 경제, 교육, 보건 등 분야에서 한국 정부 및 민간기관과 파트너십 형성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우간다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이 자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 교육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단체인 국제청소년연합(이하 IYF)에 손을 내밀었다.

박옥수 목사와 무세베니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1차 면담에 이어 지난 5일(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2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2차 면담에서는 ▲'Design the future of Uganda'를 주제로한 마인드교육 커리큘럼 기본안 확정 ▲대학 내 마인드교육 관련 학과 신설 ▲현지 전문교사 양성과정 개설 시기 및 실행계획 ▲정부 관공서 연수 및 기업 내 직원교육 프로그램으로써 마인드교육 활용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이 확정됐다.

확정된 프로그램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우간다 현지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박 목사는 "IYF는 그냥 교육만 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에게 좋은 음악도 듣게 하고, 문화 행사도 하게 하고, 자기들끼리 토론도 하게 하고, 유명 인사들의 이야기도 듣게 합니다. 단순한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함께할 때 얻는 즐거움과 기쁨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IYF에 있는 학생들 대부분이 교육을 받을 때 좋아합니다. 학생들이 교육이 즐겁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간다 학생들에게 그 일을 할 것입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옥수 목사는 이날 대통령 면담에 앞서 우간다 교육부와 청소년 교육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부 차관을 비롯, 교육부처 관계자, 경찰, 군인, 교도관 대표 등이 함께 자리해 교육기관뿐 아니라 다수의 국가기관에서 IYF의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