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市 점동고교 외벽 조성… 점안식 가져
여주시 점동면은 세종대왕의 얼이 살아있는 여주를 널리 알리고 유서 깊은 고장이 되기 위한 발걸음으로 점동고등학교 외벽에 세종대왕 한글 벽화 골목을 조성하고 지난 8일 ‘세종대왕 벽화 점안식’ 을 가졌다.
이날 세종대왕 벽화 점안식에는 이한우 점동면장을 비롯한 이환설 여주시의회의장, 홍웅표 강천면장, 동국대학교 김슬옹 교수, 한글서예 명인 문관효, 김태양 늘푸른자연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면민들과 함께했다.
벽화골목에서 진행된 식전공연에는 국악가수 ‘이슬’ 과 늘푸른자연학교 아이들이 출연해 작은 축제를 갖고, 동국대학교 김슬옹 교수의 시낭송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벽화사업은 경기도청 마을공동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으로 늘푸른자연학교 작은도서관이 주관하고 점동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협력으로 완성됐다.
이 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의 얼과 업적을 다시금 되새기고 골목 곳곳에 세종의 향기와 정신이 배어 있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를 만드는 데 한걸음 더 다가간 것이라고 확신한다.” 며 “앞으로 세종의 얼이 살아있는 벽화가 마을 전역에 그려지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