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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도·무의도 물 걱정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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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도·무의도 물 걱정 해소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08.10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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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까지 290억 투입·배수지 2개소 건설

2,764세대 4,730여 명 주민 안정적 급수 공급
누수 예방으로 예산 절감·유수율 향상 기대

도서지역인 용유도와 무의도의 물 걱정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290억 원을 투입해 중구 덕교동에 용유 배수지와 무의동에 무의 배수지 두 곳을 건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유도 지역은 현재 송수관로를 직결해 용수 공급중이며, 무의도 지역은 소규모 수도시설로 주민들에게 생활용수가 공급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물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늘어나는 수요량만큼 급수를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갑작스런 누수 발생 시에는 누수수리에 따른 장기간 단수로 주민들의 생활불편은 물론, 해수욕장 주변 식당, 숙박업소 등의 영업활동에도 지장을 초래하곤 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용유 및 무의지역의 물 걱정 해소를 위해 배수지를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달 배수지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020년말 사업이 완료되면 용유 및 무의지역 2,764세대, 4,730여명의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급수 공급과 배수지 건설에 따른 간접배수시스템 구축으로 사전 누수발생 예방이 가능해져 이에 따른 예산 절감과 유수율 향상이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용유 및 무의지역 배수지 건설로 고질적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것은 물론, 상수도 재정건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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