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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마을방송, 주민과 함께 ‘첫돌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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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마을방송, 주민과 함께 ‘첫돌 상영회’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6.10.09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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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시대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인천 남구 학익마을방송은 지난 6일 학익동 나리공원에서 ‘마을방송 첫돌 상영회’를 개최했다.

 상영회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학익마을방송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영회에서는 지난해 10월 개소식에 이어 마을과 소통하기 위해 1년동안 활약한 학익마을방송의 활동 영상과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패러디 드라마 ‘디어 마이프렌드’ 등 9편의 영상이 상영됐다.

 특히 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3쌍의 저소득층 합동결혼식 촬영 영상도 상영, 주민들과 결혼 당사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학익마을방송은 2013년 마을극장 주민들의 모임으로 시작해 미디어 제작교육 과정을 수료한 10여명의 주민들을 중심으로 결성, 2015년부터 주민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영상 제작과 SNS 미디어교육을 13주차에 160명에 대해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5년 8월 공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공간을 마련했으며, 올해 3월에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1차 공모에 선정된 바 있고 지난해에는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공모에 선정, 단편 드라마 ‘마을을 사랑하는 18가지 방법’을 제작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이제는 영상을 만들어서 방송을 하는 것이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 스마트폰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송하는 세상이 됐다”며 “현 시대에는 영상도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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