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양곡시장 제1기 상인대학졸업식이 지난 25일 양곡시장 내 김포한강신협 회의실에서 졸업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영근 시의회 의장, 조희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천센터장, 시 경제환경국장 등도 자리를 함께해 졸업을 축하했으며, 한국유통산업발전연구원 권영식 책임교수의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상인대학의 숨은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명예학장 격려사, 시의회의장 등 축사, 기념사진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최·주관으로 양곡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상인 41명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20회 40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3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은 기본학기와 심화학기로 나눠 각 10회씩 진행됐고, 상인의식 혁신과 조직 강화, 점포 활성화, 선진 마케팅 기법 등을 내용으로 전문강사 강의와 특강이, 소상인 정부지원정책, 시장 안전과 생활금융, 고객서비스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종경 경제환경국장은 “양곡시장은 최근 유통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상인들의 의식함양과 자립능력을 향상 시켰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생업과 함께 열심히 학업생활을 이어온 장현수 회장님을 비롯한 상인회 회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