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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이웃들의 아름다운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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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이웃들의 아름다운 나눔 실천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6.11.03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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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면, 소외계층 위한 쌀 100포 기탁
양동면, 행복나눔 깍두기로 사랑 나눠

▲ 양동면 사랑의 깍두기 나누기

급작스레 추워진 날씨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불씨를 당기는 듯 양평 지역 곳곳의 이웃사랑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먼저, 양서면에 소재한 ㈜그랜드 종합건설과 양서헬스클럽 회원일동이 지난 2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뜻과 함께 쌀 10kg 100포를 전달했다.

이 날 대표로 물품을 전달한 백승옥 공동대표는 “회사 임직원 및 헬스클럽 회원들의 이웃사랑의 뜻을 모아 살을 전달하게 됐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행복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된 쌀 100포는 양서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5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양동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드리고자 ‘행복나눔 깍두기 담그기’ 행사를 열어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돌봄추진단의 주도로, 새마을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내 단체 임직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재료에 사용한 무 역시 행복돌봄추진단이 직접 재배해 그 따뜻함이 배가 됐다는 후문이다.

▲ 양서면 후원품 전달

이번 행사를 이끈 임경숙 단장은 “무더운 여름부터 무를 심고 깍두기 담그기까지 많이 힘들었지만 깍두기를 받은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고 모든 피곤이 사라진 것 같다. 또한 추운겨울이 다가오는데 지역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으셨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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