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6개국 참여
인천 부평구 관내 사회적협동조합인 어울림이끌림(이하 어울림이끌림)은 지난 19일 부평구청 7층 강당에서 초·중·고등부 14명과 가족 2팀 등 모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글로벌 영재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6개국 자녀들이 참여했다.
의사가 되고 싶다는 썬 자느막르나(캄보디아)와 대학교에 입학한 천나자(우즈베키스탄) 학생 등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언어 실력을 겨뤘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국제화 시대를 맞아 서로 다른 인종과 문화를 포용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이 되기 위한 새로운 가치와 태도, 생활방식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런 의미에서 이번 ‘글로벌인재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작지만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격려했다.
이병철 어울림이끌림 대표는 “앞으로 인성 및 평생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서비스 사업을 펼쳐 글로벌 영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