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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6년 문화재 돌봄사업 최우수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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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6년 문화재 돌봄사업 최우수기관상 수상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11.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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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광역시 최초 최우수기관 ‘영예’

인천시가 2016 문화재 돌봄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30일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돌봄사업 2016 행정 및 현장 종합평가’에서 인천문화재보존사업단이 전국 최우수 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행평가에서 인천사업단은 문화재의 이력관리 번호제, 인력 전문화를 통한 돌봄사업 고도화 실현, 직원의 복지운영 및 매장 문화재 도난방지 시스템에서 좋은 평가는 받았다.

특히 가볍고 흔들림 없는 예초기의 예초봉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는 등 창의적 돌봄 사업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16개 시·도를 제치고 특·광역시 중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인천은 2014년과 2015년에는 신소재의 문화재 안내판 제작 방법·소규모 황토 포장의 시공방법 등 다양한 기술을 문화재 돌봄사업에 적용해 문화재 보수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전국 우수 단체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시에서 매년 12억원(국비 4억원, 시비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재 모니터링 및 일상 관리를 통한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훼손 전 경미 수리로 예산절감 및 문화재 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에는 문화재 보수·정비의 기술을 인정받아 경주 지진 발생 시 인천사업단에서 12명의 기술진을 급파해 경주 한옥 등 복원작업을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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