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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큰 화재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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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큰 화재막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12.06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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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캠페인 ‘수훈’

인천남동소방서는 6일 새벽 6시경 만수동 소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8대, 소방대원 24명이 출동했으나, 거주자의 신속한 초기진압활동으로 큰 피해없이 화재가 진압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거주자 박某씨(여, 70대)가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안방에서 잠이 들었으나, 다행히 주방에 설치해두었던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화재경보음을 듣고 깨어 초기진화를 시도한 상황이었다.

 단독경보형감지기에 의해 화재를 인지한 박모씨는 119에 신고함과 동시에 초기진화를 시도했으며, 후에 도착한 남동소방서는 간단한 안전조치만으로 상황을 정리할 수 있었다.

 거주자인 박씨의 진술에 따르면 얼마전 소방서에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캠페인을 통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알게 됐으며, 이를 관심있게 보고 구입해 설치해두었다는 것이다.

 박씨는 “무심코 지나치다 접한 주택용소방시설로 인해 우리집의 화재를 막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촉진 캠페인 등 홍보활동이 과연 시민들에게 효과가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었었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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