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6 21:04 (목)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상태바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 김종식 기자
  • 승인 2016.12.08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 제공자·수혜자 모두 90% 이상 ‘만족’

광명시가 광명시치과의사회, 광명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추진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이 사업 제공자와 수혜자 모두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5일 지역아동센터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같은 내용의 성과 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된 성과평가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료를 맡아온 치과주치의 98%가 이 사업이 아동 구강건강 향상에 효과가 있다며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 수혜자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보호자도 90%의 만족도를 보였다.

시가 올해 처음 추진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은 지역아동센터와 치과의료기관이 결연을 맺고 아동들에게 구강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1월 ‘광명시 저소득층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 에 대한 조례를 제정해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이어 4월에는 광명시치과의사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28개 광명시 지역아동센터와 치과의원 26곳을 연결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93%인 665명에 대한 구강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425명이 구강질환을 조기발견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았고, 이후에도 계속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시는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양질의 치과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많은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