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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아트홀 ‘한국의 단색화展’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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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아트홀 ‘한국의 단색화展’ 초대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7.02.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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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아트홀 갤러리는 지난달 24일부터 성황리에 전시되고 있는 ‘한국의 단색화展’ 이 다음달 12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구리아트홀과 경기도미술관이 2013년 5월부터 협업기관 체결 이후 올해로 다섯 번째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미술관이 보유한 수준 높은 소장품들을 위주로 최근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현대미술인‘단색화’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한국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색화는 ‘단일 색깔의 회화’ 라는 뜻으로 1970년대 한국사회를 배경으로 탄생한 화풍으로 당시 민중미술과 함께 한국현대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전기 단색화 작가 김기린, 박서보, 윤형근, 김창렬, 하종현, 정창섭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단색화가 한국의 대표적인 미술사조로 자리 잡게 된 배경을 이해하고, 후기 단색화 작가 노상균, 이강소 등을 통해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 단색화 작품의 재료와 기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미술에 대한 거리감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인기리에 운영 중인 도슨트 프로그램을 하루 세 차례 진행되는 시간에 맞춰 구리아트홀 갤러리를 찾으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며 도슨트를 통해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4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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