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동절기 환경정화활동 병행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일 관내 굴포천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야생동물들이 먹이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및 AI 확산 방지를 위한 철새의 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날 구 공무원 및 제9100부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먹이로 준비한 옥수수, 밀, 수수 120kg을 하천주변에 살포하고 하천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약 1,000kg 수거하는 자연정화활동도 실시했으며 불법으로 설치된 올무, 덫 등 불법엽구 수거활동 및 밀렵감시활동도 병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과 야생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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