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남양주시 퇴계원의 한 작은 공부방이 아이들의 함성으로 시끌벅적해졌다. 퇴계원에 위치한 피자 체인점인 피자굼터(대표 서영진)에서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를 통해 매월 퇴계원 지역 아동들에게 피자를 전하기로 한 ‘희망굽는 피자데이’가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피자파티에 들뜬 한 아동은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희망케어를 피망케어라고 들었어요! 맛있는 피자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아이들을 인솔하는 한 교사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피자를 후원해주신 덕분에 우리 공부방 막내의 생일이 더욱 풍성하게 되었어요. 지역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이 계심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피자굼터는 ‘희망굽는 피자데이’ 이외에도 매일 65세 이상 어르신 10분께 피자를 무료로 나누는 등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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