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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거주자 위기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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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거주자 위기 해소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7.06.06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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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지역 68곳 방문·상담

군포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전체 고시원 거주자를 대상으로 현장 상담을 시행 중이다.

시는 주거 상황이 취약한 곳을 직접 찾아가 실제 거주자 대상 상담으로 생활 실태를 파악, 위기상황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약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거주자가 발견되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무한돌봄센터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을 주축으로 현장조사단을 구성해 지난달 말부터 미리 확인된 고시원 68개소를 순차 방문 중으로, 오는 23일까지 찾아가는 현장 상담·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가 완료되면 여관, 찜질방,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 계획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고시원 주거자 상담.조사 기간 동안 위기상황이 발견되면, 대상자에 적합한 공적지원과 민간 서비스 연계를 시행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지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찾아가는 주거 취약계층 조사와 관련한 상담 또는 서비스 신청 방법은 시 복지정책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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