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표준 계량대 정비
인천 남동구는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소비자가 구입한 수산물의 중량을 직접 측정할 수 있는 표준계량대를 수선했다.
지난 2012년 10월 제작돼 설치·운영 중인 표준계량대는 소래포구 재래어시장 내 소비자 고발센터 옆, 공중화장실 옆에 각각 1기씩 설치돼 있으며, 스테인레스 소재로 제작된 상태라 바닷물의 영향으로 녹슬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수선은 전체 케이스와 저울 위 철판을 흰색으로 열처리 도색하고, 사용방법안내문을 추가로 부착했으며, 청결한 이용과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소비자가 구입한 수산물의 중량을 직접 계량함으로써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표준 계량대를 수선했다”며, “일부 상인들의 그릇된 상행위로 부터 실추된 명예 회복을 위해 접시식 저울에서 전자식 저울로 전환하는 등 소래포구를 찾는 소비자와의 신뢰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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