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거리공연’ 개최
안양시는 오는 9일 엘지유플러스 안양사옥 마당에서 ‘안양 무지개길’조성 기념 찾아가는 거리공연을 개최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7동 무지개모임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거리공연은 근로자들의 점심시간대인 12시부터 1시까지 통기타 가수, 전자바이올리스트 등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위해 엘지유프러스는 사옥 마당을, 안양7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며 음악과 함께 시민들이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동은 지난 1월부터 ‘안양 무지개길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재개발이 완료된 신도심 지역의 주민들과 구도심지역의 주민들이 힘을 합쳐 ‘전파로 48번길’을 명품거리로 변화시켰다.
또한 가로수 보호대의 쓰레기와 맥문동을 제거한 후 꽃을 심고, 좋은 글귀를 게시해 도시 미관을 개선했으며, 도시재생대학 입학, 전문가 강의 수강,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무지개모임원들의 개인 역량도 키워왔다.
조동복 동장은 “안양7동은 대부분이 공장지역으로 개발이 어려워 그간 낙후된 이미지였으나 무지개길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동네 분위기는 밝아졌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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