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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로 상습 지·정체구간 해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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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로 상습 지·정체구간 해결 ‘박차’
  • 김종일 기자
  • 승인 2017.07.18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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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삼거리 좌회전차로 1개 차로 확보

고양시가 통일로 상습 정체 교차로인 관산삼거리에 좌회전차로 1개차로 확보 공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좌회전 대기차량으로 인한 정체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산삼거리 교차로는 통일로 구간 중 좌회전 차량으로 인한 지·정체가 가장 혼잡했다.

당초 관산삼거리교차로를 개선하는 데 55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시는 도로변 국·공유지를 이용하고 차선을 줄여 좌회전차로 확보(L=200m)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연초 도비 특별조정교부금 2억5000만 원의 적은 예산으로 교차로를 개선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 용역 수행한 통일로 확장 타당성조사 및 경기연구원 연구 자료에 의하면 통일로 7.9km를 확장하는데 총 2664억 원이 소요된다.

또한 혼잡교차로 4개소를 개선하는 데만 약 176억 원이 소요돼 그동안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오는 2020년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어느 정도 통일로의 교통량 감소가 예상되나, 현재 통일로를 중심으로 주거지역이 계속 확대돼 출근시간대 통일로 정체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통일로의 교통 혼잡을 줄여줄 수 있는 단기·저비용 교통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성송제 시 도로정책과장은 “기완료 한 관산삼거리 개선공사와 같이 단기·저비용으로 교통 혼잡을 완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통부서, 도로부서, 고양경찰서 담당자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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