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산하 와부읍민회관에 비치된 ‘이웃돕기 쌀 뒤주’에 남양주시축협이 지난 4일 ‘쌀 50포(1톤)’ 통큰 기부를 해 주위 이웃에 귀감이 되고 있다.
와부읍민회관 입구에는 있는 커다란 ‘뒤주’가 있다.

이 뒤주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쌀을 퍼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아, 뒤주회라는 지역사회 단체를 조직해, 2005년부터 읍민회관에 뒤주를 설치됐다.

남양주축협조합장은 “옛날부터 쌀은 생활의 기본이 되는 곡식으로 필요한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후원 소감을 밝혔다.

이에 뒤주회 조상길 회장도 “오래전부터 이 뒤주에 쌀을 후원해주시는 남양주축협 조합장님께 뒤주회원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오랜기간 뒤주가 마르지 않고 채워지는 것은 오늘 같은 여러분들의 후원 덕분이다. 또한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주시는 주민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뒤주에 쌀이 마르지 않길 바란다”며 감사말을 전했다.

박복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