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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안산시 상인대학 졸업식…상인 100명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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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안산시 상인대학 졸업식…상인 100명 새로운 출발
  • 김범준 기자
  • 승인 2017.08.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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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다짐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안산시 상인 100명이 빛나는 학사모를 쓰고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 3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안산시 제3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상인대학 3기 졸업생들과 축하객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학장인 제종길 안산시장이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장을 직접 수여하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학사모의 주역이 된 100명의 졸업생들은 안산시 일동상점가 상인회와 한대앞역 상점가 상인회 소속 상인으로서 지난 6월 16일부터 매주 2회씩 40시간에 걸쳐 고객대응, 소상공인 조직력 강화와 마케팅기법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학업 참여도가 우수하고 교육생간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 졸업생 10명에게는 안산시장 표창(4명)과 안산시의회 의장 표창(2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표창(4명)이 수여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표창을 받은 이혜정씨는 “상인대학을 통해 나도 전문경영인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 주변 상인들 간의 친목과 연합을 이뤄 우리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큰 발판을 만드는 매우 뜻 깊은 교육이었다”고 졸업소감을 전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기불황으로 힘든 생업활동 속에서도 상인대학에 참여해 배움의 열정을 보여준 3기 졸업생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오늘 교육을 수료하신 여러분들께서 상인이 주도하는 상권활성화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상인들에게 힘을 실어줄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인대학은 기존 관(官)주도의 일방적인 상권활성화 전략을 탈피해 상인 역량강화를 통해 상인이 주도하는 새로운 상권활성화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 됐으며 지금까지 수료한 졸업생은 2016년 상반기 147명(1기), 하반기 63명(2기), 2017년 100명(3기) 등 총 3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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