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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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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박차
  • 김종일 기자
  • 승인 2017.08.29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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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미국 LA우리방송, 업무협약 체결

미주 한인 방송 및 고양 홍보·상호 간 교류 지원
양 기관 인적·물적 자산 지원 및 지식 공유 협력

고양시는 지난 28일 미국 LA지역 한국어 라디오 방송국인 우리방송과 홍보, 교류 등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홍수 LA우리방송 대표와 유재홍 코리아저널 대표(前 채널A 사장 역임) 등 방송 관계자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및 시정홍보 등을 위해 시를 직접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시와 해외 방송사와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최초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뉴욕, 유럽 등 한인 언론 및 방송, 기업들의 시 방문과 그에 따른 투자유치설명회, 업무협약 등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LA를 비롯한 방미기간 중 한국관광공사 LA지사장, 미국 내 기업인 및 주요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사업설명회 및 해외 협력위원 출범식을 가진 바 있는 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주 한인 방송 및 시 홍보 ▲미주 한인과 고양시민 상호 간 교류 지원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산의 지원 및 지식 공유 등을 담고 있다.

최 시장은 “이번 LA 지역 방송국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 104개국, 285개 도시에 달하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세계 네트워크가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6조 7000억 원의 신규투자와 25만 개 일자리 창출, 45조 경제효과 등이 기대되는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가 세계 한인경제인에 대한 홍보 및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역동적으로 발전해 가는 시와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며 “고양시민과 미주 한인 모두가 윈윈 하도록 노력하고 발전할 것”라고 기대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뉴욕1660 방송국 등 해외 언론매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최근 시 한류월드 부지 내 JTBC 전용 스튜디오 착공 및 시에 본사를 이전한 EBS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방송언론매체와도 탄탄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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