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맞아 연장승부 접전 우승
인천시체육회 남자하키팀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남자하키팀은 21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김해시청과 1-1 무승부를 기록한뒤 슛아웃(승부치기)에서 4-2로 꺽고 승리를 거뒀다.
2011년 창단 이래 전국체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 인천남자하키팀은 지난 17일 제주국제대학(4-2), 18일 2회전에 영남대(4-2), 20일 준결승 성남시청(3-3, 슛아웃 4-3)을 차례대로 누르고 결승행에 올랐다.
장정민 감독은 “성남시청과의 경기에서도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해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한 멘탈트레이닝으로 체력적인 문제를 잘 극복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