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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과학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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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과학센터 개소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7.09.28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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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운동처방 지원의 길 열려

인천지역 엘리트선수들에게 맞춤형 운동처방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인천시체육회는 29일 인천월드컵문학경기장내 체육회관에서 스포츠과학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 원장 박영옥, 회원종목단체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악력·순발력·배근력 등 기초체력을 측정하고 운동부하검사장비 ‘코스메드’등속성근관절검사장비 ‘아이소포스’ 등 전문체력측정장비를 시험 가동한다.  

스포츠과학센터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되면 그동안 국가대표선수들에게 제한적으로 제공돼 온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인천지역 초등학교부터 일반부 선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스포츠 생리·심리·역학 등 체육분야 박사급 연구원 4명이 운동부하검사, 등속성근관절검사, 젖산분석 등 29종의 최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81가지 운동능력 분석 및 처방 등의 일반지원 ▲종목별 맞춤형 처방을 위한 밀착지원 ▲전국체전 등 주요경기에서 전력분석 등의 현장지원 ▲초·중·고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과학교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 상임부회장은 “인천 스포츠과학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인천스포츠과학센터의 개소로 인천 지역 전문체육선수 들의 경기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체육회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실시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지원대상 공모에 선정된 이후 스포츠과학센터 건립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인천시체육회 업무협약 ▲공간 리모델링 공사 ▲스포츠과학센터팀 신설 및 인력 채용 ▲스포츠과학센터 건립과 운영·관리전반에 대한 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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