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여관에 투숙해 있던 중국인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이 여성과 함께 투숙했던 40-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후 12시 30분경 부천시 심곡동의 한 모텔 5층 객실에서 중국 국적의 A(47)씨가 흉부와 복부 등 3곳에 흉기에 의한 상해를 압고 숨져 있는 것을 이 모텔 종업원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다는 것,
경찰은 “숨진 A씨와 용의자 40-50대 초반의 남성이 지난 24일 오후 이 모텔에 함께 투숙했고 사건 당일 새벽 6시30분경 남성이 문을 잠그고 퇴실 후 돌아오지 않자 문을 열어보니 여성이 상해를 입은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이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CCTV 등을 통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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