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강화미술협회와 강화경찰서에서 존중문화 확산과 문화융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갤러리 오픈 전시를 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타성에 젖어 메마른 감성으로 일상을 보내는 직원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도록 하고, 경찰서를 찾는 주민들에게 잠시라도 정서적 만족을 주는 소중한 기회를 주고자 마련하였다.

먼저,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강화미술협회와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경찰서 복도 및 계단 벽면에 설치된 총 29점의 작품에 대해 작가 분들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 되었다.

이날 참석하신 강화미술협회 작가 분은 “미술작품을 통해서 경찰서 직원들이 바쁜 일상 가운데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균 경찰서장은 “이번 미술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경찰의 딱딱하고 경직된 모습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포근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고, 강화서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복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