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종합물류 대상 ‘긴급 구조 종합훈련’ 전개
인명구조·화재진압·재난수습·복구활동 등 진행
오산소방서는 지난 29일 일양종합물류(오산시 갈곶동 소재)에서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2017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발생을 가정한 기관별 임무·역할수행,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 신속한 대응 및 수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서를 포함해 의용소방대, 시청, 보건소, 경찰, KT오산지점, 한국전력오산지사, 삼천리 도시가스, 오산한국병원, 군51사단 등 16개 유관 기관 및 단체 훈련인원 총 277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물류창고 내 미상의 원인으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상해 ▲초기 자위소방대 대응활동 ▲소방대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다수 사상자 대응활동 ▲유관기관 재난수습 및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최영균 서장은 “오산 관내 대형 물류창고가 증가하는 요즘, 물류창고 대형재난 사고에 대비해 실제와 같은 철저한 현장대응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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