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 눈길 저속ㆍ차간 거리확보 당부
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5일 오후 11시 7분경 석남동 북항고가교 청라방향으로 진행 중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3중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신속하게 인명구조를 실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119구조대.중부119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SUV승용차량과 프리우스 승용차, 마티즈승용차 3중 충돌한 상태였다.
사고충격으로 인해 전복된 SUV차량에 탑승한 A(60)씨가 차량 밑에 깔린 상황이었다.
구조대는 안전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에어백 등 유압구조장비를 사용해 신속히 구조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다른 사고차량에 타고 있던 8명은 모두 경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사고는 내린 눈으로 인해 미끄러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경찰조사 중에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눈길 및 빙판길에서는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길고 미끄러져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저속으로 충분한 차간 사이를 확보해 안전운행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