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가 '2018 시즌권' 회원을 모집한다.
인천 구단은 20일부터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2018년 시즌권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시즌을 맞아 인천 구단은 시즌권 판매 정책에 몇 가지 변화를 줬다.
가장 먼저 살펴야 하는 부분은 지정좌석제 도입이다.
E석 1층과 W석 1층 관람석 전 구역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지정석 정책은 시즌권 구매자가 직접 1년 동안 자신의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취지로 새롭게 마련됐다.
이에 따라 종전 볼메존 테이블석, 프리미엄석 등 특성화 좌석을 제외하고 전 좌석이 비지정석으로 운영되었던 것과 달리 2018시즌부터는 E석 1층과 W석 1층 구역은 지정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 구단은 이 부분이 새로이 도입되는 시스템이니 만큼 지정석과 자유석에 대한 가격 차등은 별도로 두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즌권 가격은 2017시즌과 동일하다.
성인 ENS석은 13만원, W석은 20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프리미엄석의 경우 3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 시즌권의 경우 2017시즌 전 좌석 통합 운영됐던 것과 달리 분리 운영되며 W석은 8만원, ENS석은 6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그밖에 어린이 시즌권은 3만 5000원에 판매된다.
인천 구단은 시즌권 구매자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을 준비했다. 먼저 성인·청소년·어린이 등 모든 권종의 기본 구성품으로 랜야드, 카드홀더, 경기장 네임태그(지정석 구매자만 해당)가 제공된다.
성인 및 청소년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기본 구성품에 포켓다이어리와 함께 구단 마그넷(자석) 2종 그리고 홈경기 예매권과 블루마켓 할인쿠폰이 추가 제공되며, 프리미엄 시즌권자에게는 기본 구성품에 2018시즌 홈 레플리카, 프리미엄석 전용 컵홀더 및 간이식 테이블, 블루마켓 음료 및 다과 서비스를 현장에서 추가 제공한다.
한편 시즌권 기념품의 경우에는 성인 및 청소년 1000명, 어린이 500명으로 각각 선착순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2018시즌 인천의 힘찬 도약을 위해서는 팬들의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파검의 전사들과 함께 뛸 12번째 선수 팬 여러분의 많은 시즌권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