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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차량화재 이렇게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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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차량화재 이렇게 대비하자
  • 경도신문
  • 승인 2018.01.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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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동 기

기온이 내려가고 추워진 겨울날씨로 인해 운전자들은 주행 중 차량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한다.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차량화재가 하루에 14건 꼴로 발생한다.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많고 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익히 알고있겠지만 모르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겨울철 차량화재의 원인으로는 정전기부터, 합선, 인화성물질로 인한 화재 등 몇 가지가 있다.

가장 큰 원인이라 하면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다.

추운 날씨에 히터를 오랜 시간 작동하고 주행 중 가속페달을 밟게 되면 엔진 회전수가 급격하게 올라가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먼지가 뽀얗게 앉은 엔진룸은 건조한 기후 탓에 화재 발생 우려가 더욱 커지게 된다.

그렇다면 차량화재를 막는 예방법은 무엇일까?

첫째로, 수시로 냉각수(부동액)를 점검하는 것이다.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며, 부동액은 낮은 온도에서 냉각수가 얼지 않고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한다.

보닛을 열고 냉각수의 양을 점검해 부족하다면 보충하고, 냉각수와 부동액의 비율은 5:5로 섞어줘야 한다.

둘째로, 엔진룸을 깨끗하게 관리하자.

겨울철 건조한 날씨는 화재가 발생하기 좋은 날씨다.

그런 계절에 낙엽과 먼지 등 타기 쉬운 물질들이 엔진룸에 있다면 그 위험도는 높아진다.

에어건으로 먼지를 불어내고 엔진크리너를 사용해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차량화재의 가능성이 절반은 떨어질 것이다.

셋째로, 배선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합선에 의한 차량화재는 엔진과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일어난다.
 
노후돼 피복이 벗겨진 전기배선이 원인이다.

엔진룸엔 가연성 물질이 많이 있는 만큼 합선에 의한 스파크가 일어나면 화재가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수시로 보닛을 열어 엔진룸 전반을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 밖에도 주유하기 전이나 차량 탑승 전에 정전기를 없애는 것도 좋으며, 히터는 장시간 연이어서 작동하지 말고 종종 히터를 끄고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가 이와 같은 간단한 차량관리를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자. 

<인천공단소방서 예방안전과 안전지도팀 소방교 김 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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