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군포시가 다가오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전국민적인 관심에 부응하고자 지역 장애인 체육복지 발전방향을 놓고 함께 머리를 맞댔다.
군포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4년 발족된 군포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가맹경기단체 체육활동 지원 등 장애인체육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김윤주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원ㆍ가맹경기단체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임원 위촉에 이어 ▲지난해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시장애인체육회의 올해 총 세출예산액은 지난해보다 2700만 원이 증액된 2억3900여만 원으로, 주요사업은 평창 동계패럴림픽ㆍ전국장애인체육대회ㆍ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선수 격려 등 10개 사업이 확정됐다.
또 장애인체육 발전방안 토의를 진행해 관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 제공을 통한 체력증진, 재활 자립, 사회적 인식 전환 등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는 지난해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에서 종합3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반인과 함께 체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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