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초등학교가 지난해 국립특수교육원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 ‘시ㆍ도 통합체육수업 교실운영 우수운영사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통합체육수업은 장애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신체활동의 기회 제공과 비장애학생들에게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를 넓히는 사회통합의 의미를 갖고 있다.
통합체육수업을 진행한 검단초 최용건 교사는 “장애학생들은 일반적으로 학교생활에서 소외되거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합체육수업을 통해 수업참여의 주체로서의 자신감 갖게 됐다”며 “비장애학생들도 경쟁의식에서 배려와 협동력을 기르는 참 좋은 프로그램이었으며 앞으로도 통합체육수업이 점차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박신옥 사무처장은 “통합체육수업은 체육활동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인성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애인체육회는 일선 많은 교육현장에서 통합체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교육청과 더 긴말한 협조체계 구축 및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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