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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명민자고속로 승인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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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명민자고속로 승인 유감”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8.02.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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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자치단체 협의사항 미반영, 시 의견 관철까지 역량 총동원”

【부천】 국토교통부가 지난 20일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이과 관련, 부천시는 “자치단체의 협의사항을 반영하지 않은 승인 고시라며 유감을 표명하고 의견제기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그동안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의 부천 통과 전체구간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성명서 발표, 1만 명 반대, 국회의원 간담회 및 각종 토론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지하화 및 동 부천IC 폐지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부천 전체구간(6.3 km) 중 시가 지속적으로 반대해 온 동부천IC 설치 예정구간(작동, 춘의동 일원) 약 1.6㎞를 제외한 나머지 통과 구간 4.7km에 대한 지하 터널계획을 승인 고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창근 도로사업단장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가 통과되는 인접 자치단체인 광명시, 강서구, 구로구 및 지역 국회의원, 유관단체 등과 공조해 시민의 집결된 힘과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동부천IC 설치계획 폐지 및 ‘부천시 통과 전체구간 지하화’라는 시 의견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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