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달 28일 안성마춤농협 RPC에서 ‘안성쌀(참드림)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는 시와 베트남 K&K Global Trading이 2016년 수출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성 농식품을 수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이날 수출 물량은 10톤(1만 7000달러)상당이며, 지난 해 말레이시아 수출(16톤)에 이어 지속적으로 수출함으로써 동남아 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안성 쌀 ‘참드림’은 베트남 K&K 매장에 공급되며, 다음 달 초 안성 쌀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최초 고유의 신품종 쌀로 국내 재배환경에 적합하고 밥맛이 우수해 일본산 품종을 대체함은 물론 국내·외 소비자의 입맛을 총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은성 시장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쌀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안성 쌀의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국산 신품종 쌀 참드림이 세계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총 수출액은 지난 해 14억 8000만 달러(1조 60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2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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