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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안전한 산악자전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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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안전한 산악자전거 즐기기
  • 경도신문
  • 승인 2018.03.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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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용 수

현대사회에서 자전거는 이동, 운동, 취미생활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 중 산악자전거는 산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등산과 라이딩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특히 산악자전거 동호회 등이 많이 활성화돼 있어 점차 기온이 오르는 봄을 맞이해 많은 이들이 자전거를 꺼내 밖으로 나오고 있으며 그에 따라 사고 또한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인천 서구 지역에는 시민들이 쉽게 등산할 수 있는 원적산, 철마산, 가현산 등이 있으며 등산 코스에서 종종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산악자전거를 타면서 주의하지 않는다면 부상을 입을 수 있고 당사자는 물론 등산하는 사람들도 다치게 할 수 있다.

지난 달 13일 서구 시천동 야산 인근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던 사람이 넘어져서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제 봄이 다가오며 등산 및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악자전거 이용 시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자전거를 타기 전 반드시 안전모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얘기치 못한 사고에서 자기 신체보호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부분이다.

자전거를 타는 어느 누구라도 이 사항은 꼭 지켜야 한다.

둘째, 자전거를 타기 전 조작하는데 이상이 없도록 잘 정비해야 한다.

바퀴에 바람이 빠져 있지는 않은지, 브레이크는 작동을 잘하는지, 체인은 부드럽게 잘 돌아가는지, 안장은 자기 몸에 맞게 고정이 잘 됐는지, 자전거를 타며 문제발생의 소지가 없도록 미리미리 정비해 놓아야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셋째, 내리막에서 뒷바퀴 쪽에 하중을 많이 주도록 한다.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앞바퀴에 하중이 실리면 균형을 잃었을 경우 앞으로 전복돼 큰 부상을 입게 될 수 있다.

되도록 뒷부분에 하중을 주면서 브레이크를 잡아 속도를 낮춰 전복사고를 미리 예방 하도록 한다.

넷째, 다양한 돌발변수에 대해 미리 생각한다.

산악지형은 일반도로와 달리 정형화돼 있지 않고 수많은 요소로 이뤄진 길이다.

흙, 자갈, 바위, 모래, 눈밭, 나무 뿌리, 급경사, 급커브, 낭떠러지 등 수많은 변수로 이루어진 길이므로 항시 집중하며 생각을 하면서 자전거를 타야 한다.

또한 산악자전거 전용지형이 있는 것이 아닌 이상 등산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등산객들도 돌발변수 중 하나이다.

라이딩 시 등산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올라 맞이한 봄철은 해빙기로 낙석, 낙상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고 겨우내 얼었던 암반이 약화돼 균열이 심화되는 등 붕괴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다.

그에 따라 낙석 위험지대를 만나면 주의해 신속히 통과해야 하고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한다.

또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자기 과신을 하지 않도록 한다.

자기 실력만 믿고 안전수칙을 소홀히 한다면 자신은 물론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자기 과신을 하지 않고 위에서 언급한 안전수칙을 지킨다면 안전한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인천서부소방서 소방홍보담당 소방위 김 용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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