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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와 함께 수원화성 알리는 ‘공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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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와 함께 수원화성 알리는 ‘공정여행’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8.04.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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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수원시가 지역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니나노 공정여행 in 수원’은 수원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수원화성 곳곳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가 주최하고, 예술공동체 술래가 주관한다.

여행은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을 볼 수 있는 ‘행궁한류’, 놀이를 하며 수원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는 ‘행궁쾌락’, 전문 배우들이 재치있게 공정여행을 설명해주는 ‘행궁재담’, 지역 주민·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행궁피플’ 등으로 이뤄진다.

공정여행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대등한 관계를 맺는 공정무역에서 따온 개념으로, 현지의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현지의 문화와 예술을 느끼고, 현지인과 소통하고, 현지에서 소비하는 지속 가능한 여행이다.

‘착한 여행’, ‘책임 여행’이라고도 불린다.

이를테면 여행 중 숙박·음식·관광과 선택 기준을 ‘어느 것이 더 저렴한가?’가 아닌 ‘어느 것이 더 공정한가?’로 바꾸는 것이다.

술래 블로그페이스북(‘예술공동체 술래’ 검색)에서 자세한 여행 정보를 볼 수 있다. 30인 이상 단체 참가, ‘수원시티투어’ 연계 프로그램은 일정 협의 후 별도 진행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사람이 함께하는 수원시만의 공정여행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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