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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한태, 이형순부천시의원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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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한태, 이형순부천시의원 무소속 출마 선언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8.04.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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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결과 납득 할 수 없다”

자유한국당 부천 현역 시의원으로 공천 신청을 냈다가 최종 탈락한 원미갑 가선거구 김한태, 이형순 시의원은 16일 이번 공천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면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 의원은 16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는데도 아무런 낙천 사유 없이 공천을 주지 않았다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또 “원미갑 이음재 당협위원장은 이번 공천에서 현역 시의원들이 어떤 결격 사유가 있었는지, 결격사유가 분명한 후보를 공천하게 된 이유를 분명히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보수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열심히 마을을 닦는 시의원들 때문이 아니고 권위와 허세로 직책이 좀 높다해 갑질을 해대는 권위의식이 보수를 망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당협위원장이 휘두른 공천권으로 열심히 쌓아온 노력의 대가를 불명예로 껴안을 수가 없어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며 “여전히 보수를 사랑하고 진정 보수를 대변하는 정당 승리라는 믿음으로 당선돼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 원미갑 가선거구(원미1동, 춘의동, 도당당, 역곡1.2동)에는 원미갑당협위원회 곽내경 기획실장, 나 선거구(원미2동, 소사동, 심곡1.2.3동)는 안효식 전 부천시의원이 각각 공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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