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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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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
  • 경도신문
  • 승인 2018.04.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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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승 현

최근 들어 우리나라 지진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16년 9월 12일 오후 7시 44분에는 경북 경주에서 릭터 규모 5.1, 5.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본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모였다.

대한민국 육상 지진으로는 1978년 충청북도 속리산에서 규모 5.2,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규모 5.0의 지진 발생 후 38년만의 대형지진이다.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3명 부상과 재산피해 5367건이 있었다.

이러한 일로 보아선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집 안에 있을 경우

집 안에 있을 경우 자기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에 물건이 떨어져 다칠 수 있으므로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한 후 엘리베이터를 이용을 절대 금하며, 비상구를 이용해 계단으로 신속히 내려가야 한다.

2. 건물 밖에 있을 경우

실내가 아닌 실외 활동 중에 지진이 발생했다면 떨어지는 물건에 대비를 해야 한다.

지진으로 인해 건물 외벽이나,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머리를 가방이나 머리로 보호하고 건물과 멀리 떨어져 있는 운동장이나 넓은 공터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3.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을 때

우선 지하철에 있을 경우 손잡이를 꽉 잡아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하고 차내 안내 방송을 따라 침착하게 안전한 장소로 이동을 한다.

자가용 운전 중이었을 경우 지진으로 인해 핸들이 불안정하게 작동될 수 있으니 최대한 서행을 하며 교차로 길을 피해 우측으로 정차를 한다.

4. 대피 장소를 찾을 때 유의해야 할 점
지진 발생 시 산이나 급경사 지역은 피해야 한다.

산사태 발생하거나 절개지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급경사 지역에 있는 경우 사로를 벗어나 사방이 트여 있는 개방된 평지로 대피해야 한다.

이같이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므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우리가 우리의 몸을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시민이 돼 보는 게 어떨까?

<인천서부소방서 119구급대 소방사 김 승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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