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4 10:00 (화)
‘안성 독립운동사’ 도서 발간
상태바
‘안성 독립운동사’ 도서 발간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8.04.30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눈높이 맞춰 제작·배포

안성시가 19세기 말 의병활동부터 해방직전 광복군 활동까지 다방면에서 펼쳐진 시의 독립운동사를 정리한 ‘청소년을 위한 안성독립운동사’를 발간했다.

이 책은 총 239쪽으로 ▲1장, ‘안성의 근대 모습’은 안성의 지리적 특성, 일제 식민통치하의 통합·개편 과정을 표와 당시 사진 등을 이용해 쉽게 풀어냈으며 ▲2장, ‘구국운동’은 일제로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한 시에서의 의병전쟁과 국채보상운동을 살펴보고 ▲3장, ‘안성의 3.1운동’은 2일간의 해방을 이룬 전국 3.1운동 3대 실력항쟁지인 시의 만세운동을 그 시작부터 끝난 후 일어났던 일제의 탄압까지, 지역별·시간대별로 쉽고 자세하게 서술했다.

이어 ▲4장, ‘안성의 사회·청년운동과 신간회’에서는 1920년대 안성에서 일어난 안성공원 이전 반대운동, 신간회 활동 등 다양한 청년운동과 사회운동에 대해 살펴보고 ▶5장, ‘안성의 의열투사와 한국광복군’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광복군 등에서 무장투쟁을 벌이며 일제에 항거한 의열투사들을 조명하며 ▲6장, ‘안성3.1운동기념관’은 일제에 항거한 안성3.1운동과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돼 지금까지 안성독립운동가들을 기리고 후세들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안성3.1운동기념관을 소개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쉽게 안성독립운동사에 대해 접근할 수 있도록 과거의 사진자료뿐만 아니라, 당시 장소의 현재 사진을 함께 수록해 지역 청소년들로 하여금 더욱 생생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현재까지 확인된 일제강점기 형사재판 판결문, 신문조서, 범죄인명부(양성면, 삼죽면), 일제 감시 대상 인물카드(국사편찬위원회 소장), 통계청 국내 통계 자료 등 다양한 자료들을 근거로 제작됐다.

앞으로 이 책은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될 안성3.1운동기념관 교육 프로그램 진행 도서로도 활용할 예정이며, 현재 전국 도서관과 기념관에 배포돼 전국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