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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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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8.05.01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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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한강파출소서 초·중·고교생 안전교육

인천해양경찰서는 1일부터 학교와 일반인 단체를 대상으로 해양안전 체험교실과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

해양경찰 한강파출소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국민의 해양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해양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파출소 안전교육장을 이용한 체험 위주의 해양안전교실과 수영장이 있는 학교로 경찰관이 직접 찾아가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수영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해양안전교실 교육 과정은 물놀이 안전 이론 및 체험(구명조끼 착용 및 구조용품 던지기 등), 해양재난 사고 시 대처방법(선박 비상탈출 훈련, 구명뗏목 체험),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해 여의도 한강옥외수영장에서 실시해 총 2990명의 시민이 방문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던 생존수영 교육은, 신청 학교로 찾아가서 교육을 실시하다가 오는 7~8월에 한강 옥외 수영장 개장시기에 맞춰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새우등 뜨기, 구조배영 등 생존 수영법과 페트병, 과자봉지 등을 활용한 인명구조법 등 체험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해양경찰 한강파출소에서 실시한 해양안전 교육 참여인원은 ▲유치부·초·중·고등학생, 일반인 대상 ‘찾아오는 해양안전교실’ → 117회 3139명 ▲서울 신청학교(초·중·고) 및 교직원 대상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 68회 4923명 ▲ 7~8월 여의도 한강옥외수영장에서 실시한 ‘생존수영’교실 → 88회 2990명이다.

해경은 해양안전 체험교육 및 생존수영을 위해 숙련된 해양경찰관을  교육현장에 배치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이 진행되도록 힘 쓸 예정이다.

교육은 전화나 방문신청으로 선착순 예약접수가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인천해양경찰서 한강파출소로 문의하면 된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이 바다나 강에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본지식과 생존수영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양안전교육 및 생존수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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