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대안사는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고천동 주민센터에 백미10kg 35포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안사 주지 스님과 신도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고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가구와 독거노인 등 3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구수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자비 실천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룡 고천동장은 “기탁해 주신 물품은 저소득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안사는 매년 김장나눔 행사 때 직접 기른 배추를 지원하고 있으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동지팥죽을 대접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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