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복지넷, 관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실시
남양주시 화도읍 복지넷는 지난 8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보수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실시했다.
집수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화도읍 복지넷 방문서비스기동단 위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했다.
집수리 대상자 가구는 도배가 벗겨지고 노후 콘센트로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로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과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복지넷 위원들이 도배 및 장판교체, LED 전등설치, 콘센트 및 스위치 교체 등을 실시해 행복보금자리로 만들었다.
집수리 대상자인 이 모 어르신은 “돌봐주는 사람 없는 곳까지 와서 이렇게 좋은 일을 해줘 감사하며 집이 깨끗해져 마음까지 깨끗해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희부 위원장은 “어르신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도읍 복지넷은 2016년 4월 구성된 이후 지역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는 한편, 복지자원을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연계해오고 있다. 특히 방문서비스기동단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에게 전등교체, 세면대·싱크대 수리, 겨울철 수도동파 수리, 방충망 고장 수리 등 취약계층 불편사항을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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