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아 기획한 ‘경강선 세종대왕열차 타고 떠나는 여주명품여행’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시가 기획하고 코레일이 공동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일 첫 열차 출발 전부터 전 일정 전석이 매진되는 등 ‘열차여행’의 낭만과 ‘축제’의 흥겨움을 연계한 특별열차로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경강선의 종착역인 여주에서 펼쳐지는 ‘여주도자기축제’와 ‘여주금사참외축제’기간에 운행된 이번 상품은 경강선과 시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도자기축제 기간 중 5회, 참외축제 기간 중 1회 180명씩 총 6회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행됐다.
세종대왕 특별열차는 판교역에서 출발해 여주역까지 무정차로 운행돼 열차 내에서는 한글캘리그라피, 풍선아트, 마술쇼, 퍼포먼스, 여주역사·문화관광 퀴즈쇼 등 8가지 이벤트가 진행돼 관광객들을 설레게 했다.
여주역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연계된 버스로 도자기축제장과 참외축제장을 관람하고 물레체험이나 참외따기 체험, 천년고찰 신륵사 관람, 황포돛배 세종대왕호 승선, 여주박물관 관람까지 여주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된 코스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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