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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능행차 전 구간 재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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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능행차 전 구간 재현 통했다”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8.06.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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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수원·서울시 ‘한국관광 혁신대상’ 공동 수상
▲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14일 서울 코엑스에 열린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수원시, 서울시, 화성시가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대상’을 공동 수상함에 따라 마르셀로 리씨 UNWTO 홍보담당 이사,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등 관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성시가 지난 해 정조효문화제에서 전 구간을 완벽 재현한 ‘정조대왕능행차’로 서울·수원시와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 대상을 14일 공동 수상했다.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유엔세계관광기구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지난 4월 공동 제정한 국내 최초 관광산업 국제 어워드다.

올해가 첫 시상으로, 시는 ‘효의 길, 융릉으로 향하다’라는 주제로 서울·수원시와 1795년 을묘원행 이후 222년 만에 서울 창덕궁부터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 융릉에 이르는 59.2㎞ 전 구간을 재현해내며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황성태 부시장은 “화성 융릉은 능행차의 핵심이자 정조대왕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그간 단절돼 진행됐던 능행차를 3개 시가 공동 재현하면서 완결성과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융·건릉에서 열리는 정조효문화제에서 지난 해처럼 정조대왕능행차를 비롯해 혜경궁홍씨 미음다반, 삼령차 나눔, 전통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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